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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및 용평리조트 등에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열린다.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신예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음악제의 하이라이트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사전 예매가 필수다. 위쪽 사진은 시계 방향으로 포스터, 국립합창단,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이며, 아래쪽 사진은 메인 무대인 알펜시아 콘서트홀. [사진=커뮤니크]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와 신예 아티스트들은 한여름 강원도 대관령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예정이다.
7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및 용평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대관령국제음악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평창군, 한국관광공사이 후원하고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에서 개최한다.
매년 새로운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올해 주제는 ‘French Chic 프랑스 스타일’이다. 정명화·정경화 대관령국제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은 “이번 여름 대관령국제음악제는 클래식 팬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새로운 차원의 프랑스 음악을 경험하는 매력적인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제의 하이라이트 ‘저명연주가 시리즈’에서는 13회 총 61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음악회 주제에 맞게 전체 곡 중 31곡을 프랑스 작곡가 작품으로 선정했다. 축제의 막은 세계적 트럼페니스트 알렉상드르 바티가 훔멜의 ‘군대 7중주’로 연다.
특별무대로 안무가 그레고리 돌바시안의 연출로 특별 창작된 라벨의 ‘볼레로’의 초연 무대가 마련돼 있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바흐의 ‘골트베르크 변주곡’으로 하프시코드 주자 데뷔무대를 갖는다.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도 연주자로 클래식 팬들을 만난다. 정명화 감독은 스트라빈스키·바버·차이코프스키의 곡을, 정경화 감독은 베베른·베토벤·슈베르트의 곡을 연주한다.
예매는 음악회 홈페이지, 인터파크, 클럽발코니에서 하고 있다. 저명연주가 콘서트는 매년 수주 전 매진되기 때문에 사전 예매가 필수다.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는 해외 초청작과 ‘투란도트’와 같은 대형 국내 뮤지컬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영국, 독일, 체코, 대만, 한국 5개국의 대표 뮤지컬이 공식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공식초청작 몬테크리스토. [사진=DIMF위원회]
대구에서는 뮤지컬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지난 6월 26일 시작해 대구 곳곳에서 18일간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해외 초청작과 ‘투란도트’와 같은 대형 국내 뮤지컬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공식초청작으로 영국, 독일, 체코, 대만, 한국 5개국의 대표 뮤지컬이 선정됐다.
개막작은 영국 뮤지컬 ‘포비든 플래닛(Return to the Forbbiden Planet)’이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치보이스 등 신나는 로큰롤 음악으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영국 오리지널 공연팀이 내한해 영국 현지의 인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폐막작 체코뮤지컬 ‘팬텀 오브 런던(Phantom of London)’은 흥겨운 개막작과 달리 긴장감 넘치는 탄탄한 구성의 작품이다. 영국 런던의 매춘부 연쇄살인사건이라는 내용으로 한국에서는 ‘잭 더 리퍼’, ‘살인마 잭’으로 소개된 적이 있는 체코 뮤지컬의 또 다른 버전이다.
지난해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상 수상작 ‘꽃신’도 공식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위안부’를 소재로 한 한국 최초의 창작뮤지컬 ‘꽃신’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다시 선보인다.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공동 제작하고 연출가 유희성, 음악감독 장소영, 안무 오재익 등 국내 최고 스태프가 참여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동명의 오페라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로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화려한 군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축제는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12곳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거창국제연극제(KIFT)는 올해 27회째를 맞은 지역 연극제로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작으로 창작뮤지컬 ‘온조’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이미 국내 팬들로부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위는 27회 KIFT in 선정작, 아래는 온조 포스터 [사진=KIFT위원회]
문화 중앙 집중화 현상의 대안…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 결합
1989년 시작된 거창국제연극제(KIFT)는 올해 27회째를 맞은 지역 연극제다. 지역축제와 예술축제의 성공적인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는 거창국제연극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연극축제다.
개막작으로 창작뮤지컬 ‘온조’가 선정됐다. 청년 온조가 백제를 건국하는 내용의 이 작품은 이미 국내 팬들로부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24일과 25일 수승대 수승극장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거창국제연극제의 최대 장점이다. 낮에는 수승대 계곡의 시원한 바람을, 밤에는 야경을 즐기며 뮤지컬, 음악극, 신체극, 가면극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1개국 54개 극단 769명의 배우 및 예술가가 참여해 총 184회에 달하는 풍성한 볼거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연극제 야외극장은 400석 규모의 중극장부터 1200석의 대극장까지 있다.
예매는 연극제홈페이지 및 티켓링커에서 할 수 있고, 30%는 현장 판매한다. 단 최현우의 ‘매직쇼’는 온라인 구매만 가능하다.
▲ 통영연극예술축제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개막작은 극단 벅수골의 ‘통영! 나비의 꿈’이다. 통영을 사랑했지만 통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두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폐막작은 조은컴퍼니의 ‘성웅 이순신’이다. 사진은 ‘통영! 나비의 꿈’ [사진=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
거창군 아래 위치한 통영시에서도 여름 연극제가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문화공연의 중앙 집중화 현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지방문화 공연을 함께 발전시키고자 2005년부터 소극장 축제를 시작했다. 해마다 규모를 키운 통영연극예술축제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연극예술축제가 세상과 얼마나 소통하고 말하고자 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이제는 관습적인 축제가 아닌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이야기를 축제 속에 나타내려 한다”고 기획 의도를 말했다.
개막작은 극단 벅수골의 ‘통영! 나비의 꿈’이다. 통영을 사랑했지만 통영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두 예술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제33회 경남연극제 작품 대상과 2015년 제33회 전국연극제 단체 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폐막작은 조은컴퍼니의 ‘성웅 이순신’이다. 이순신 장군을 통해 시대가 원하는 영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이외 ‘세탁소엔 붕어빵이 있다’, ‘아무것도 하지마라’, ‘이옥분 여사’, ‘뱃놀이 가잔다’, ‘발톱을 깎아도’, ‘특별한 저녁식사’, ‘호호호 호랭이’, ‘한번만 쫌 때려볼 수 있다면’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예매는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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