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15º
습도 95%
)
가을을 대표하는 창원 지역 축제들이 본격적으로 개막하는 가운데 경상남도 창원시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시는 가을철 집중 개최되는 주요 지역 축제를 안전관리 중점대상으로 지정하고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창원에서는 17일 ‘2025 창원 K팝 월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제24회 창원단감축제’ ‘제20회 문화다양성축제 MAMF(맘프)’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이들 행사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수적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경찰, 소방, 전기,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꾸려 현장 중심의 점검을 추진 중이다.
특히 16일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창원 K팝 월드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그는 무대 구조물과 조명 설비, 전기시설 등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대·조명·천막 등 구조물 설치 상태 △전기시설의 안전성 △소방시설 확보 및 화재 예방체계 △교통통제·주차공간 확보 여부 등이다. 시는 각 축제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