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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정복 현 인천시장(국민의힘 소속)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0~21일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박 의원과 유 시장 가상대결에서 박 의원 52.1%, 유 시장 36.8%를 기록, 15.3%p 격차로 오차범위 밖에서 박 의원이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박찬대 50.0%, 유정복 39.9%), 여성(박찬대 54.2%, 유정복 33.6%) 모두에서 박 의원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박찬대 49.0%, 유정복 31.1%), 40대(박찬대 73.1%, 유정복 21.5%), 50대(박찬대 68.6%, 유정복 27.0%)에서 박 의원이 우세했고, 18~29세(유정복 53.4%, 박찬대 32.4%), 70세 이상(유정복 55.2%, 박찬대 30.5%)에서는 유 시장이 앞섰다.
지역별로는 동부권(박찬대 56.3%, 유정복 32.6%), 서부도서권(박찬대 51.5%, 유정복 38.4%), 남부권(박찬대 51.3%, 유정복 37.5%)에서 박 의원이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박찬대 82.3%, 유정복 13.9%), 중도(박찬대 48.0%, 유정복 33.6%)에서 박 의원이, 보수(유정복 69.3%, 박찬대 25.1%)에서 유 시장이 앞섰다.
김교흥 민주당 의원과 유 시장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김교흥 40.9%, 유정복 38.2%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김교흥 56.6%, 유정복 24.5%), 50대(김교흥 54.1%, 유정복 30.2%)에서 김 의원이 우세했고, 18~29세(유정복 53.6%, 김교흥 30.9%), 70세 이상(유정복 52.5%, 김교흥 23.6%)에서 유 시장이 우세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김교흥 63.7%, 유정복 19.7%)에서 김 의원이 앞섰고, 보수(유정복 68.7%, 김교흥 17.6%)에서 유 시장이 앞섰다.
민주당 차기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선 박 의원이 42.6%를 기록해 김교흥(5.3%) 의원을 37.3%p 격차로 따돌렸다.
유 시장 연임에 대해서는 찬성 36.1% vs 반대 49.0%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찬성 33.2%, 반대 50.0%)에서 연임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찬성 50.7%, 반대 31.9%), 70세 이상(찬성 49.3%, 반대 28.2%)에서 연임 찬성 의견이, 30대(찬성 30.7%, 반대 48.2%), 40대(찬성 21.8%, 반대 66.2%), 50대(찬성 26.3%, 반대 65.6%)에서는 연임 반대 의견이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찬성 62.1%, 반대 27.4%)에서 연임 찬성 의견이, 진보(찬성 20.9%, 반대 69.9%), 중도(찬성 31.7%, 반대 47.7%)에서 연임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유 시장의 시정 만족도는, 만족 40.2%(‘매우 만족’ 15.6%, ‘대체로 만족’ 24.6%) vs 불만족 46.3%(‘매우 만족 못 함’ 25.1%, ‘대체로 만족 못 함’ 21.3%)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8.2%, 국민의힘 29.6%로,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8.6%p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민주당 44.2%, 국민의힘 30.8%), 여성(민주당 52.1%, 국민의힘 28.5%) 모두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민주당 36.2%, 국민의힘 24.4%), 40대(민주당 69.5%, 국민의힘 12.3%), 50대(민주당 63.8%, 국민의힘 21.0%), 60대(민주당 46.5%, 국민의힘 36.7%)에서 민주당이 우세했고, 18~29세(국민의힘 44.0%, 민주당 30.8%), 70대 이상(국민의힘 46.3%, 민주당 33.0%)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민주당 78.7%, 국민의힘 8.1%), 중도(민주당 45.5%, 국민의힘 21.5%)에서 민주당이, 보수(국민의힘 70.3%, 민주당 17.9%)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다. 응답률은 5.5%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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