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4 11:12
뉴스 > 富동산 > 일반
[우리동네 명사들(서울 강남구 청담동)]-오지호 배우
‘로맨틱’ 오지호, 꿈 통제 연쇄살인범 역으로 변신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2-12-04 18:04:38
▲ 오지호 [사진=뉴시스]
 
오지호는 안양과학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정지영 감독의 영화 ‘까’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까’는 배우 지망생들이 연기지도 교수의 독특한 교습법을 통해 자기 벽을 허물고 연기를 뛰어넘어 다른 세계와 교감하는 이야기다. 색다른 연기실습지도로 ‘누드파동’을 일으켰던 한 교수의 실화를 모티브로 해 화제를 모았다.
 
큰 키와 시원하고 이국적인 마스크를 알아본 ‘까’ 촬영감독은 이듬해 오지호를 CF 모델로 캐스팅하면서 한 해에만 10여 편 광고에 출연할 정도로 CF킹으로 불렸다.
 
그러다 영화 ‘미인’ 오디션 참여 기회를 얻어 2000년 스크린에 데뷔했다. 오지호는 “대사를 못하니 당연히 불합격일 텐데 기회가 닿았다”며 합격 당시를 회상했다. 주연으로 출연한 오지호의 농밀한 베드신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지만 흥행은 참패했다.
 
2004년 연기 인생에서 전환점이 된 KBS2 드라마 ‘두 번째 프러포즈’에 출연했다. 이 작품 출연에 고비가 있었다. 작가가 오지호 캐스팅을 너무 반대했다. 다행히 촬영 전날 출연이 가까스로 확정돼 안도했다.
 
여자의 과거는 용서해도 못생긴 것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솔직 담백남 남경수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조명을 받기 시작했고 연말 시상식에서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광고
이후 여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연기력과 인기를 동시에 쌓았으며 MBC ‘환상의 커플’ ‘내조의 여왕’, KBS2 ‘직장의 신’ 등을 통해 주연 여배우와의 호흡이 좋은 연기자로 호평 받았다.
 
선 굵은 외모와는 상반된 코믹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오지호는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KBS2 ‘추노’, OCN ‘처용’ 시리즈 등에서 시원한 액션 연기를 보여주고 MBC ‘마이 리틀 베이비’, SBS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은 로맨틱 코미디의 맛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KBS2 ‘왜 그래 풍상씨’ 등의 드라마와 ‘연애의 맛’ ‘아일랜드-시간을 훔치는 섬’ ‘대결’ ‘커피메이트’ ‘악몽’ ‘프리즈너’ 등 영화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MBC ‘진짜사나이 300’, SBS ‘정글의 법칙’, KBS2 ‘천하무적 토요일’ 등을 통해 예능감을 뽐냈다.
 
2020년 8월에는 태백권의 전승자가 사라진 사형을 찾기 위해 속세로 내려왔다가 지압원을 차리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 영화 ‘태백권’에 출연해 혈맥을 꿰뚫어 보는 숨은 고수지만 경제관념 없는 허당 가장인 성준 역을 맡았다. 액션 연기를 위해 닭 가슴살만 먹는 열정으로 몸무게 4kg를 감량했다.
 
올해 2월 개봉한 ‘전설의 땁’에서는 온라인 도박판에서 일명 ‘타짜’로 불리던 택동 역을 맡아 현실 도박판에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지호는 올해 8월 ‘퍼펙트 라이프’ MC로 합류해 진행자로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TV조선 ‘퍼펙트 라이프’는 스타의 일상을 관찰해, 따라 해도 좋을 굿 시그널과 조심해야 할 배드 시그널을 찾아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 군단이 특급 솔루션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깔끔한 진행으로 호평을 얻은 오지호가 내년 영화 ‘인드림’으로 돌아온다. ‘내 사랑 싸가지’ ‘치외법권’ 등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의 이 영화는 도시를 배경으로 다른 사람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 워킹 능력을 지닌 여자와 꿈을 조정하는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로 국내판 ‘인셉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는다.
 
독특한 소재로 주목을 받은 ‘인드림’은 부천국제환타스틱영화제(BIFAN) 메탈느와르 부문에 초청받았다.
 
오지호는 꿈을 조정하는 잔인한 연쇄살인범 재인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악(惡)이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79,296 ▶
어제 160,352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