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직원을 구하기 어려운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외국인력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9일 300인 미만 기업 312개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활용 현황 및 정책 인식 조사 결과를 실시했더니 내년에 외국인 근로자를 올해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45.2%였다고 발표했다. 올해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43.6%였다. 서비스업은 ‘올해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이유에 대한 응답은 내국인 구인의 어려움(61.5%)이 가장 많았다. 비용 절감 목적보다 일손이 부족해 외국인을 고용하는 현실적 수요가 여전히 높은 셈이다. 외국인 근로자 활용 시 애로사항을 묻자 의사소통의 어려움(50.3%)이 가장 많았다. 제도적 애로사항에 대해선 짧은 체류 허용기간(47.4%)와 복잡한 채용 절차(36.9%), 잦은 제도 변화(26.9%)라고 응답했다.
경총 고용정책팀 김선애 팀장은 “외국인력 없이는 공장 가동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있을 정도로 외국인 근로자는 이미 산업 현장의 필수 인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외국인력 공급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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