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관심을 받으며 지역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울 마포구 ‘효도밥상’의 급식기관이 6곳 추가돼 새롭게 문을 열고 어르신들을 맞이한다. 이로써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총 44개소로, 지역 내 어르신 1500여 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26일 구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효도밥상 급식기관을 이용한 후에도 서로의 안부를 묻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일상에서 삶의 활력과 건강을 찾고 있어 ‘효도밥상’에 대한 지역사회의 후원과 칭찬이 끊이질 않고 있다.
24일 1차로 문을 연 급식기관은 △대흥동 태영아파트 경로당 △익수 경로당 △마포여성동행센터다. 다음 달 11일에는 △신촌로 경로당 △합정 경로당 △상암월드컵파크 10단지 경로당이 급식기관으로 추가된다.
급식기관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4월 ‘효도밥상 반찬공장’ 덕분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한정된 예산으로 이용자를 대폭 늘리고자 조리시설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이나 종교시설 등도 급식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구 관계자는 “반찬공장에서 당일 조리된 따뜻한 국과 신선한 반찬은 각 급식 기관으로 배송돼 어르신들의 영양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는 올해 효도밥상 수혜 인원을 2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 사업의 성공 비결은 효심 깊은 마포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앞으로 반찬공장을 추가로 만들고 급식기관을 확대해 마포의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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